맑고 높은 하늘과 풍성한 곡식으로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시작됐다. 선선해진 바람을 느끼며 작년에 입었던 가을 옷을 꺼내 입어보지만 들어가지 않는다.
말(馬)도 아닌데 왜 이렇게 살이 찌는지 괴롭다면 비만시술을 주목해 보자. 보통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지방흡입술을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느껴진다면 비만시술이 효과적이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군살과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가 고민이라면
엔더몰로지와 리포덤과 같은 비만시술을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 엔더몰로지는 독창적이고 다이나믹한 기기작동으로 피부와 심층피하지방,
내장지방근육에 직접 작용하여 셀룰라이트와 지방을 제거하여 결합조직을 퍼핑시키는 시술이다.
진동음압에 의해 피부조직을 당겨주고, 특수 제작된 롤러가 지방세포와 주변 결체조직에 지속적인 수축이완작용을 가해 지방의 연소를 도화주고
피부의 탄력섬유를 재배치시켜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아름다운 바디 라인을 만들어 준다. 리포덤은 체지방 분해장비로 28KHz 초음파를 이용해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하 지방세포를 파괴해주기 때문에 멍이나 통증 없는 다이어트가 가능한 시술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기존 시술과는 다르게 사용방법이 간단하며, 시술 후에도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방세포를 파괴해 세포수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비만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오라클피부과 분당 서현점의 김성권 원장은 “비만시술은 지방이 많은 복부와 허리, 둔부, 허벅지 등의 지방세포 파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체형교정을 하고 싶은 경우 또는 셀룰라이트로 고민이신 분들이 많이 찾는다”며 “최근 다양한 형태의 비만시술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일반인들이 시술법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해당분야에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한 시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