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늘 한반도에 황사, 피부와 두발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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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권
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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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9일 "제트기류를 타고 이동한 화산재가 이르면 내일쯤 만주와 한반도 북부 상공을 지날 예정이며 농도가 약한 황사와 산성비가 우려되지만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화산재는 4월14일 새벽 1시 경 아이슬란드 남쪽 에이야프얄라요쿨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때문이다. 화산재가 섞인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변국의 공항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전 유럽의 항공노선이 마비되면서 여행객들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무거운 화산재는 유럽 등지에서 다 낙하했기 때문에 화산재가 떨어지지는 않아 사람들이 호흡 곤란 등을 느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 중류의 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이나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한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은 빛이 가려져 심하면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서 쌓이기까지 한다. 

황사는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월과 5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가장 멀리는 미국까지 날아간다. 

황사는 공업화로 인해 아황산가스를 포함한 유해물질이 많은 중국을 거쳐서 날아오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다. 황사로 인한 흙먼지가 대기를 황갈색으로 오염시켜 대기의 먼지양은 평소보다 4배나 증가한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크롬과 니켈 등의 금속성분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따라서 평소 금속류로 인한 피부질환이 있었다면 특히 황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황사먼지를 깨끗이 털고 씻어내서 접촉 피부염을 예방해야 한다.  

황사철에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도 악화된다고 한다. 황사철인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도 왕성해진다. 피지와 황사먼지가 뒤섞일 경우에는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게 되어 있다. 

 

오라클피부과 분당서현점 김성권 원장은 “황사예보가 발령되면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갑니다. 부득이한 외출 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후에는 손과 발 등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은 물론 탈모방지를 위해 머리를 감습니다. 황사가 종료되면 실내의 공기를 환기시키고 황사에 노출된 의복과 물품 등은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또 “봄철의 건조한 공기와 황사, 자외선 등은 피부의 가장 큰 적입니다.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자외선차단제 등으로 자외선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외출 후에는 몸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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